윌슨 에볼루션 농구공 실내, 실외 사용 후기

기존에는 마트에서 산 만 원짜리 스팔딩 고무공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 공이 사용 중 구멍이 나서 새 공을 사야 했었다.

이번에는 고무공이 아닌 좀 더 좋은 공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몰텐 gg7x, 나이키 하이퍼 엘리트, 윌슨 에볼루션이 후보였다. 몰텐, 나이키, 윌슨 순이었다. 여러 후기들을 본 결과 윌슨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해서 구매를 정했다.

 

 

 

 

윌슨 에볼루션

이 공은 실내용 공이다. 사실 내가 주로 사용하는 구장이 야외인 것을 감안하면 좋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그래도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다. 미국 대학 농구리그인 NCAA의 공인구이기도 하고 다른 공들과는 다르게 파여있는 줄 부분도 가죽이라는 특징이 있다. 뭔가 더 그립감이 좋을 거 같았다

 

 

 

사용후기

 

이 공을 3달 동안 실내와 실외 모두 사용해 보았다. 일단 그립감은 매우 좋았다. 손이 별로 크지 않은 나에게도 잘 잡히는 느낌이었다. 먼저 실내의 경우 실내용 공답 게 실내에서는 접지력이 매우 좋았고 내구성 또한 좋았다 내 친구가 사용 중인 몰텐 gg7x와 비교하면 드리블할 때 느낌은 좀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슛을 쏠 때의 느낌은 훨씬 좋았다. 최근에는 야외에서 사용을 더 많이 하는 편인데 확실히 접지력이 좋지 않았다. 실내보다 먼지가 많은 실외 특성상 먼지가 너무 잘 붙었고 이 공이 유독 많이 붙는 듯했다. 내구성도 좋지 않았다. 야외에서 한 달 정도 사용하다 보니 스크래치도 많이 나고 심지어는 가죽이 살짝 뜯기기도 했다.

 

 

 

사진을 보면 상처가 많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야외에서 많이 사용했기 때문인 것 같다. 이 공은 주로 실내에서 농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릴 수 있다. 하지만 야외에서 하기에는 접지력도 떨어지고 내구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로 실외에서 하시고 공에 나는 상처에 민감한 분들은 이 공보다는 윌슨 퓨어샷이 더 좋은 선택지 일거 같다.

 

https://coupa.ng/bS3ADO

윌슨 제트 에볼루션 농구공(B0516) 7호 올코트용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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