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10 고등학교 입학 전 주식 포트폴리오 정리 중학교 2학년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하여 이제 벌써 투자를 시작한 경력이 꽤 쌓였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자꾸 계좌의 돈을 출금해서 줘야 했지만, 여태까지 수익률을 생각하면 크게 나쁘지 않다. 항상 적당한 가격에 사서 적당히 오래 기다려서 적당히 좋은 수익을 꾸준히 얻었다.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가고, 폰은 학교에서 압수하고, 계좌를 관리할 시간도 없고, 사실 이제 돈도 많이 안 남아서, 주식 매매를 할 수가 없는 형편이 되었다. 그래서 일단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짜서 한동안 놔둘 생각이다. 넷플릭스는 소수점 투자로 약간 사서 예전부터 꾸준히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 한때 수익률이 -40%까지 떨어졌었지만 신경 안 쓰고 계속 가지고 있기로 했다. 에어비앤비는 위험한 투자긴 하지만 어차피 매매도 못하고 그냥 .. 2021. 3. 1. 아직은 주식보다 절약이 훨씬 더 수익률이 높다 이전 글에 쓴 것처럼 3월부터 지금까지 60만 원 정도로 주식을 해서 11000원을 벌었다. 사실 주식을 적극적으로 한 게 아니라 채권 etf 사놓고 그냥 잊고 있어서 그랬지만, 어쨌든 결과는 결과다. 그런데 방금 내가 가지고 있는 현금을 세어보니까 70만 원이다. 엄마한테 용돈을 받고 아빠한테 받는다. 가끔 친척 어른들 만나면 용돈을 받는다. 가끔 형이나 누나가 줄 때도 있다. 그런데 나는 돈을 쓸 일이 없다. 시골이라 마트 가려면 자전거 타고 10분 걸린다. 귀찮아서 안 간다. 거기에 엄마가 간식 사 오고 형이나 누나가 간식을 사 온다. 그렇게 돈을 받기만 하고 쓸 일이 없으니 계속 모이기만 한다. 그리고 이번 추석에 용돈을 엄청 많이 받았다. 다 합치기 30만 원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모인 돈이.. 2020. 10. 10. 모를 땐 그냥 삼성전자나 산다 예전 일본에서 불소 수출 금지한다고 했을 때 삼성전자 주가가 엄청 떨어졌다. 그때 이재용이 엄청 굳은 얼굴로 일본으로 출국하는 모습을 보고 고민하다가, 잘 해결만 되면 많이 오를 거 같아서 좀 샀다. 그리고 엄청 밝은 얼굴로 귀국하길래 그걸 보고 더 샀다. 그래서 수익률이 조금 좋았었다. 다시 주식을 시작하려고 보니 뭘 살까 고민이 된다. 찾아본 회사도 없고, 지금은 딱히 뭘 사면 좋을지 생각해본 적도 없기 때문이다. 고민되면 그냥 삼전우나 사라는 말이 생각나서 일단 삼전우나 조금씩 사서 모아볼 생각이다. 일단 네이버 금융 들어가서 살펴보니 per이나 pbr로 딱히 큰 변동도 없고 그냥 무난하게 사볼 생각이다. 슬슬 주말에 한경컨센서스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읽어보면서 뭘 살지 생각 좀 해봐야겠다. 2020. 10. 10. 2020년 반년 동안의 투자 일지 저번 글을 읽은 분이라면 알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나다 금년 3월에 집에 급하게 돈을 써야 할 일이 있어서, 내 주식을 다 팔고 돈을 줘야만 했다. 꽤 많던 돈이 다 없어지고 주식 계좌에는 겨우 60만원 조금 넘는 돈만이 남았다. 주식도 귀찮고 블로그도 귀찮아서 그냥 다 안 했다. 안 하는 동안 남는 돈은 중장기 국채 etf에 넣어두고 그냥 잊고 있다가 오늘 확인해봤다. 국내 주식 코로나 때문에 기준금리는 내려가고 주식 시장이 엄청나게 오르면서 3월 이후 채권 수익률이 엄청 안 좋다. 하필 3월 후반에 사 가지고 이 모양이다. 해외주식 해외주식도 3월에 다 팔았었는데, 소수점 투자로 사놓은 넷플릭스 0.06주만 남아있었다. 워낙 작은 돈이라 팔기도 귀찮아서 그냥 놔뒀었다. 코로나 때 수익률이 -30% .. 2020. 10. 10.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