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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을 읽은 분이라면 알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나다 금년 3월에 집에 급하게 돈을 써야 할 일이 있어서, 내 주식을 다 팔고 돈을 줘야만 했다.
꽤 많던 돈이 다 없어지고 주식 계좌에는 겨우 60만원 조금 넘는 돈만이 남았다.
주식도 귀찮고 블로그도 귀찮아서 그냥 다 안 했다.
안 하는 동안 남는 돈은 중장기 국채 etf에 넣어두고 그냥 잊고 있다가 오늘 확인해봤다.
국내 주식
코로나 때문에 기준금리는 내려가고 주식 시장이 엄청나게 오르면서 3월 이후 채권 수익률이 엄청 안 좋다.
하필 3월 후반에 사 가지고 이 모양이다.
해외주식
해외주식도 3월에 다 팔았었는데, 소수점 투자로 사놓은 넷플릭스 0.06주만 남아있었다.
워낙 작은 돈이라 팔기도 귀찮아서 그냥 놔뒀었다. 코로나 때 수익률이 -30% 찍고 지옥으로 가던데, 그냥 놔뒀다.
그리고 방금 확인해보니 +48%다.
돈 60만 원밖에 안 남아서 그냥 다 포기하고 채권에 넣어두고 그냥 신경을 안 썼는데, 적은 돈이라고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주식을 샀다면 훨씬 수익이 좋았을 텐데..
아니 그냥 3월에 안 팔고 그냥 가지고만 있었다면 지금 수익률이 엄청 높았을 텐데.. 삼전우 평단가가 4만 원 아래였다.
총 결과
이 불마켓에 7개월 동안 1.72% 수익률로 11000원을 벌었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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