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
아주 어렸을 때부터 돈을 통장에다 모았다. 설날, 추석에 100만 원씩 받는 애들도 있다는데 나는 보통 20만 원 정도 받는 것 같다. 그리고 가끔 부모님 따라서 행사 같은 곳 가면 아저씨들이 용돈 주고, 부모님이 용돈 주고, 친척들이 용돈 주고 한 것들을 계속 모았다. 시골이라서 돈 쓸 곳이 별로 없다. 피씨방도 버스 타고 가야 하는데 버스 배차 간격도 이상하다. 그게 200만 원이 넘게 되었다. 장학금도 30만 원 받았다.
현재 투자 현황
입금 금액이 정확히 270만원이고, 수익금이 나머지다. 47837원이다. 주식은 30만 원 정도밖에 안 되고 나머지는 대부분 단기 국채 펀드라서 수익률이 엄청 좋지는 않다. 그래도 3개월 차고 주식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적자라는데 이 정도면 만족스럽다.
국내 주식
삼성전자 수익률이 9.98%다. 평단가는 42733원이다. 44000원일 때 주주총회 한 번 가보고 싶어서 1주 샀다. 그리고 4만 원보다 싸지면 사려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4만 원 거의 가까이 갔다가 다시 올라가버리길래 42000원보다 조금 쌀 때 2주 더 샀다. 갑자기 화훼이 제제 때문에 이렇게 오를지 몰랐다. 다음부터는 삼전 대신 삼전우 살 것임.
타이거 국채3년은 원래 단기 국채 펀드를 들고 있었는데 etf라는 게 있다는 걸 알고 얼마 전에 새로 샀다. 그냥 cma보다 수익률이 조금 좋기를 바라고 사놓은 것이고 그냥 사고 싶은 주식 없을 때 현금처럼 계속 이 etf로 들고 있을 예정이다.
해외 주식
스타벅스는 2달차 때 1주 샀다.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맨날 가고 지나가면서 볼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엄청 많다. 그리고 지금 한국 스타벅스 사업권을 이마트가 가지고 있는데 스타벅스 본사가 그걸 다시 사가려고 하고, 이마트는 절대 안 파려고 한다고 한다. 그래서 샀다.
넷플릭스는 신한에서 소수점 구매 가능하다고 해서 0.06주 샀다. 1달 차에 산 거 같은데 그냥 넷플릭스가 잘 될 거 같아서 샀다. 그런데 -15%까지 떨어져서 기분 안 좋다가 요즘 갑자기 플러스됐다. 0.06주라 별로 신경 안 쓰인다.
펀드
제일 먼저 했던 게 펀드 가입이다. 50만원으로 시작했다가 수익률이 계속 오르길래 계속 더 샀다. 단기 국채를 위주로 하고, 단기 기업채도 운용하는 펀드다. 보수도 싸고 운용하는 상품들도 안전해서 그냥 별로 고민 안 하고 샀다. 원래 tiger 국채 3년으로 싹 옮길랬는데 이게 수익률이 더 좋은 것 같아서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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